동심 초등학생시절 비디오테이프로 3D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를 정말 집중해서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다. 그 당시에는 아무 생각없이 정말 재미있게 봤다. 시간이 흘러 성인이 된 지금 디즈니 플러스라는 서비스를 구독하게 되었고, 오랜만에 생각난 토이스토리를 2편부터 4편까지 몰아서 봤다. 정말 지금봐도 감탄밖에 안나오는 그래픽, 스토리, 어른이 봐도 전혀 유치하지않는 대사들. 마치 오래된 동화를 어른이 되서 다시 본 느낌이었다. 내용은 같지만 나의 인생 경험이 쌓여서 인지 예전에는 별생각없이 봤던 장면, 대사들이 굉장히 나의 생각과 내면에 구체적으로 다가왔다. 토이스토리4편에서 주인공 ‘우디’가 보니를 떠나는 장면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다. 우디가 본인의 새로운 삶을 찾아 떠나고, 주인과의 헤어짐을 표현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