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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해본놈이 잘한다

양질전환. 나는 디자이너이다. 비주얼적인 작업을 주로 한다. 예를 들면 배너디자인이나 상세페이지 디자인, 이벤트 디자인등을 한다.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는 자주 발생하기에 매일 할일이 있고, 양 또한 많은편이다. 오늘 책을 읽다 양질전환에 대해 오랜만에 보게 되었다. 내 인생에 양질전환이 된 사례가 있었나 생각해보니, 일을 할때 나의 실력이 양질전환이 되었던게 생각났다. 사회에 진출해서 일을 시작하면서는 요청을 받아 디자인 한다는게 처음이었고 어색했으며 실력도 부족했다. 열심히 배너를 디자인했지만, 썩 맘에 들지도 않았고 잘하지도 못했다. 여기서 내가 배운 인생의 경험 하나. 다른 분야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경험란 디자인분야는 하나를 붙잡고 조각하듯이 질적으로 높이려는 디자인하면 망한다는 사실이다. 경험해보..

습관 1일 1줄 2021.12.03

잠시 멈춤의 힘

복기. 무언가에 쫓기듯 미친듯이 일을하며 시간이 어떻게 흘러가는지도 모르게 몰두한 적이 있다. 이직한 회사에 적응하기 위해 주어진 일을 정말 집중해서 열심히 했다. 직업이 디자이너인 나는 비주얼적으로 멋진 작업을 하려고 매일 같이 야근을 했다. 퀄리티도 점점 늘어가고 일에도 적응을 할때쯤, 주위엔 모두 퇴근하고 덩그러니 남겨져있는 자신을 발견했다. 이상했다. 똑같은 시간을 일하며, 아니 일하는 시간은 내가 더 많은데 왜 퀄리티는 주변 동료들과 차이가 크지 않았을까? 내가 그들에 비해 효율이 낮다는 생각이 머릿속에서 커져갔다. 처음에는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알지 못했다. 그저 내가 손이 느리다고 생각했을뿐이다. 그렇게 적응을 충분히 하게되었고, 시간이 흘렀지만 작업시간은 여전히 차이가 있었다. 무엇이 부족했..

습관 1일 1줄 2021.12.02

한달간 매일 블로그 글쓰기 후기

꾸준함. 11월 1일에 다짐했던 하루 1개의 글쓰기. 쉽지 않았지만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작은 목표를 달성했다. 엄청난 뿌듯함 보다는 '쉽지 않지만 계속하자'라는 생각이 든다. 9월 말부터 시작한 2가지 습관 (독서 2page / 운동 1회 set) + 11월에 추가한 하루1개 글쓰기는 성장하고 싶은 간절한 나의 마음 + 책 '습관의 재발견'(스티븐 기즈)를 발견 및 읽으면서 시작되었다. 남들에게는 '꾸준함'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가슴속에 어떻게 인식되는지 모르겠다. 어렸을적부터 들어온 '꾸준함'이라는 단어는 남들처럼 나에게도 그냥 별 의미없는 단어였다. 하지만 '손웅정'선생이 생각하는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는 믿음. 그리고 그 '기본'을 '꾸준함'과 엮어서 만들어낸 월드클래스..

습관 1일 1줄 2021.12.01

성공적인 투자를 방해하는 3가지

마인드. 성공적인 투자는 여러가지가 혼합되어 수익이라는 아름다운 결과물로 나타난다. 나는 여러가지 혼합된 요소 중 '마인드'를 가장 으뜸으로 생각한다. 마인드는 긍정적인것과 부정적인것들로 나뉜다. 오늘 이야기할 마인드는 투자하는데 피해야 할 요소 3가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1. 공포 공포는 인간의 본능 중 하나로, 전염병처럼 너무나도 빨리 퍼지고 쉽게 전염되며, 마음속 깊이 각인된다. 투자로 돈을 잃어본 사람은 손실에 대한 공포를 두려워한다. 이것은 경험과 훈련을 통해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공포로 겁먹은 투자자의 예시는 너무 많지만, 내가 투자에대해 아무것도 모르던 시절을 이야기해볼 수 있겠다. 나는 몇번의 투자 실패로 원금에 손실을 입자, 나만의 원칙(?)을 세웠다. 3% 손실을 보면 매도하고..

습관 1일 1줄 2021.11.30

프렌치 디스패치는 그랜드 부디페스트호텔이 아니다

한줄평을 먼저 하자면 ‘조금 졸렸다’ 정도로 말할 수 있을것 같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을 매우 재밌게 관람한 나로서는 디자이너가 봐도 아름다운 색감, 연출, 그리고 코믹하면서 개연성있는 스토리까지 아름다웠다. 하지만 프렌치 디스패치는 마지막 잡지 발행본으로, 잡지에 들어가는 4가지 에피소드를 다룬다. 기자(?) 혹은 저널리스트(?)들이 각자의 시각으로 풀어 쓴 글을 영상으로 재구성해주는 느낌으로 영화가 진행되는데, 생각보다 자막이 빨라서 읽는데 집중하느라 화면에 집중하기 쉽지 않은게 아쉬웠다. 배우들의 영문 나래이션이 빨라서 아쩔수 없긴 했지만.. 영어 듣기가 어렵지 않은 분들은 모르겠지만 나는 조금 영화에 완벽히 집중하지못해 아쉬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의 시간적 흐름을 재치있게 표현하는 장면들..

습관 1일 1줄 2021.11.29

나의 부족한 공감능력

경청. 개선해야할 나의 모습중 하나는 급한 성격이다. 아내가 힘들었던 이야기를 할때 필요한건, 공감인데 성격이 급한 나는 듣다가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자꾸 제시한다. 이 실수를 또 반복해서 아내에게 따듯한 위로를 해주지 못했다. 위로라는건 정말 쉽지않다. 내 자신이 힘들때는 그저 내 이야기를 경청해주고 공감해주길 바라면서, 나는 그걸 잘 못하고 있으니.. 누군가 힘들어할때는 말없이 손만 꼬옥 잡아주는것도 큰 위로가 된다고 하는데, 나는 어떻게하면 힘이 날지 방법을 알려주는, 아주 낮은 수준의 위로도 아닌 위로를 한것이다. 돌이켜보면 어떻게 해야 힘이 날지는 아내 혹은 당사자들도 머리로는 알고있었으리라. 다만 그걸 행하지 못할만큼 몸과 마음을 추스릴 시간도 필요했을수도 있고, 그저 답답한 마음을 경청해주기..

습관 1일 1줄 2021.11.28

목표를 다 이루면 뭘해야하죠

과정. 가수이자, 프로듀서이자 기업가인 박진영. 그는 젊은시절 20억을 모으는것을 목표로 열심히 살았다. 가수 활동을 하며 꽤나 오래 걸릴것같던 목표를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며 순식간에 달성했다고 한다. 그후 몇가지 목표들을 세웠지만 이내 달성하고는 큰 공허함을 느꼈다고 한다. 목표를 정하고, 달성하고, 성공했다면 나는 어떻게 행동했을까? 그냥 모은 돈을 가지고 편하게 쉬면서 놀까? 어쩌면 우리는 목표라는 정의를 잘못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우리는 암묵적으로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는것에 익숙한체로 교육받고 살아왔는지 모른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세운 목표는 이루어내야 할 것 혹은 단기적인 목표만을 생각하며 짧게 달려왔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런 방식은 박진영의 젊은 시절처럼, 혹은 우리 자신처럼 염원하던 ‘..

습관 1일 1줄 2021.11.27

계획하고 행동하고 반성하자

다이어리. 3년전의 나는 하루하루가 지루했다. 집-회사-집. 반복되는 일상. 매일을 재미없게 살아갔다. 물론 안정적이고 편안했다. 회사에서의 일에 완벽히 적응한 상태였고, 퇴근하면 나만의 개인시간이 주어졌다. 딱히 뭔가를 하진 않았다. 그냥 게임을 하거나, 영화를 보거나 했다. 그러다 우연히 회사에서 작업을하며 틀어놓은 유튜브에서 취업에 관해 자극적인 말을 하는 사람을 보게 되었다. 그렇다. 나 혼자만의 멘토. 신박사님을 뵙게되었다. 이 당시에는 뼈있는 아무말 대찬지, 뼈아대 유튜브 채널이었다. 당시의 나는 도대체 이 사람은 얼마나 대단하길래 이런 소리를 하는걸까 라는 생각이었다. 하지만 그는 내 불쾌한 생각과 달리 굉장히 노력의 끝장을 본 사람이었다. 학문의 끝판왕인 노벨상을 받은 사람과도 같이 연구까..

습관 1일 1줄 2021.11.26

성장하고 싶다면 가장 먼저 알아야하는것

메타인지. 투자를 잘 하고싶다면 꼭 필요한 한가지. 바로 자기 자신을 아는것이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자기 자신을 모른다.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못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모른다. 평소에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은 바로 대답하기 힘든 질문들이다. 성장을 위해서도 마찬가지다. 성장을 위해 가장 먼저 알아야하는것은 나 자신이다. 내가 어떤 위치에 있고, 어느정도의 실력을 가졌는지, 무엇이 부족한지 등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고 나아가야한다. 축구를 예시로 들어보자. 축구를 잘하고 싶다면 먼저 나의 수준을 알아야한다. 경기에서 몇분이나 뛸만한 체력이 있는지, 드리블은 잘 하는지, 패스는 정확한지 정확한 파악이 필요하다. 그리고 자신의 실력을 파악했다면, 어떤 방향으로 ..

습관 1일 1줄 2021.11.25

바로 지금 시작하라

성공. 세상 모든 사람들은 안다. 어떻게 하면 다이어트를 성공적으로 할 수 있는지. 반에서 성적이 꼴등인 친구도 안다. 공부 잘하는법을. 실패한 사람들도 안다. 어떻게하면 성공 할 수 있는지를. 뻔하디 뻔한 말을 실천하는것. 그것이 '성공'에 도달 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나중에' 라는 말이 있다. 이 말처럼 고약한 말이 있을까? 나중에 한다는 말은 안한다고 약속하는것이다. 이렇게 글을 쓰고나니 반성을 하게된다. 내가 자주 아내에게 하는말. '나중에 내가 설거지할게~'.... 미안합니다. 앞으로는 나중에라는 말 하지않고 바로 하겠습니다. 나중에 = 안하겠습니다 가 성립된다. 나는 몇가지 습관을 만들기 위해서 핑계를 대지 않기로 결심했다. 아래의 행동들은 내가 매일 어떤 핑계도 대지 않고 달성해서 습관으로..

습관 1일 1줄 2021.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