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70

마음편히 잘수있는 투자

편안함 나는 흔히들 말하는 코인투자는 하지 않는다. 잘 모르기도 하고, 변동성도 크고 뭐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내가 발뻗고 편히 잘수가 없을것 같아서이다. 투자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좋고 나쁨을 판단하기 힘들다. 예전에 가상화폐 투자는 뭔가 허상을 쫓는것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지만, 나의 고정관념일 뿐이었다. 내가 이해하지 못한 가상화폐 시장은 거대해졌고, 전세계에서는 일찍이 가상화폐의 가치를 알아본 사람들은 부자가 되었다. 우리나라에서도 젊은층의 코인 부자들이 많이 나왔다고 한다. 나도 2018년즈음에 비트코인을 조금 사봤었는데 그당시 가격이 400~500만원 정도였던것 같다. 소수점 단위만큼 샀었는데 결국은 팔았다. 지금은 몇십배나 올랐다. 이렇게들 껄무새가 되는걸까? 가상화폐 ..

습관 1일 1줄 2021.12.22

뚱뚱하면 나태하다?

편견. 뚱뚱한 사람은 자기 관리를 못한다는 것, 일을 못할것이라는 것, 언제나 고열량 음식을 먹을거라는 것, 게으르고 나태할거라는 것. 여러개를 나열한다고 했지만 전부 나열하기 힘들만큼의 편견을 우리는 가지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처럼 남의 시선을 의식하는 문화에서는 비만인 사람의 사정, 맥락을 전혀 모르면서 판단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우리나라만 이렇게 저급한 편견을 가지고 있을까? 선진국이라는 영국도 마찬가지이다. 오히려 영국은 '비만'을 치료해야할 질병, 혹은 전염병으로 생각할 정도로 매우 뿌리깊은 편견이 자리잡고 있다. 요즘 읽고있는 책 '비만백서'에서는 정말 내 상식과, 부족한 뇌를 깨부셔버리는 정보들을 담고있어 읽게된게 감사(?)할 정도이다. 나는 이 책을 읽으며 요 몇일간 여러개의 글에서 밝혔..

습관 1일 1줄 2021.12.21

멀티버스의 시작 스파이더맨3(노 웨이 홈) 리뷰

아 먼저 밝히자면 쿠키는 2개이다. 꼭 둘다 보고 나오길 바란다. 쿠키가 몇개인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최상단에 정보를 남긴다. 히어로. 아직도 스파이더맨 1(토비 맥과이어 주연) 영화를 처음 본 날이 기억난다. 당시는 내가 중학교 2학년이었는데,송파 롯데 지하에 있는 롯데 시네마에서 친구들과 영화를 봤다. 현실같은 그래픽에 내용, 액션 등 충격적이었다. 그 해를 기점으로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모조리 봤다. 스파이더맨 1,2,3 / 앤드류 가필드 주연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1,2' 그리고 마블세계관 MCU가 생긴후 제작 된 소니와의 합작품 톰 홀랜드 주연의 스파이더맨 1,2,3부작까지. 긴 여정이었다. 내가 중학생때 처음 개봉하여 30대 중반의 나이에 이 모든 떡밥과 내용들이 한곳에 묶이다니, 팬으로서 ..

습관 1일 1줄 2021.12.20

외모 지상주의에 갇힌 우리들

상관관계 & 인과관계 나를 포함한 인간은 대부분 편향을 가진다. 우리가 나빠서가 아니라 뇌의 구조가 그렇게 생겨먹었다. 생존을 위해서 본능이란 녀석이 작동해 생기는 편향이 많다. 인간은 패턴을 인식하는데 뛰어난 동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뇌의 성격 때문에 우리는 실수를 저지른다. 대표전인 예가 '비만'인 사람들에 대한 편견이다. 여러 건강 관련 TV채널들에서는 여러가지 질병에 대해 비만과 고도비만의 사례를 들며 뚱뚱한 사람들은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경고한다. 솔직히 고백해자면 나도 뚱뚱한 사람들에 대해 별로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지 않았다. 그들은 자기관리를 하지못한 나태하고 게으르고, 뭔가 문제가 있다고 여긴게 사실이다. 하지만 내가 이렇게 생각하게 된건 내 잘못도 있지만, 이렇게 만든 사회..

습관 1일 1줄 2021.12.19

비만이 도대체 무엇인가?

BMI(body mass index) 체질량지수는 우리몸의 체지방을 측정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측정방법중 하나이다. 나도 다이어트를 시작하기 전 이 지수를 통해 나의 몸 상태를 체크하고 줄여야 할 몸무게를 목표로 잡았다. 2달전 나의 몸 상태는 키가 174cm에 몸무게 74kg이었다.BMI 24.44 과체중이었다.(네이버에서 제공하는 BM지수 기준은 이상하다. BMI지수 25까지는 정상체중이라고 한다. 이것 때문에 내가 과체중이라는 프레임에 갇혀 고통받은게 열받는다.그리고 프레임에 갇힌다는건 정말이지 무섭다.) 정상체중으로 측정되려면 68kg까지 6kg은 감량해야했다. 고민해봐야할것은 내 몸을 눈바디로 재봤을때는 다른곳은 다 말랐지만 올챙이형 배를 가진 복부비만형 이었다. 다른곳은 전혀 과체중이라는 생각이..

습관 1일 1줄 2021.12.18

다이어트는 오히려 살찌게 하는 범인일 수있다

비정상. 어제 책 비만백서를 읽으며 작성한 비만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게된 내용을 아내에게도 설명해줬다. 비만을 구원할 ‘렙틴’ 호르몬과 이를 받아들여 뇌에 작용하는 시상하부 수용체를 알게된 것을 자랑하고 싶었다. 그래서 아내에게 신나게 설명하며 쉽게 이해를 시켜주고자 말장난을 쳤다. ‘우리는 렙틴의 양조절이 안되거나 시상하부 수용체가 렙틴을 받아들이는 부분이 제기능을 못하기 떄문에 살짝 과체중인거야! 우리가 과체중인 이유는 우리의 의지부족이 아니라 그 부분들이 아픈거야! 고장난거라구 ㅎㅎㅎ’ 라며 비하드립(?)을 쳤다. 아내도 내용을 이해하고 웃겼는지 같이 깔깔거리며 읽은 내용을 복기했다. 오늘은 다이어트의 폐해에 관해 읽고 알게 되었다. 책을 읽으며서 정말 공감한건 우리의 문명화된 세상은 과체중을 넘어..

습관 1일 1줄 2021.12.17

복부비만, 의지만으로는 제거하기 힘들다

호르몬. 이제 곧 2021년도 마무리가 된다. 그리고 2022년이 새로 시작하겠지. 그리고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새해 다짐, 계획을 세울것이다. 대부분이 다짐하는 목표는 영어공부, 다이어트, 헬스트레이닝 등등 뻔한것들을 쓸것이다. 아! 뻔하다는게 나쁘다는게 아니다. 단지 그 뻔한것을 달성하는 사람은 몇 없고, 이루기 쉽지 않은 목표들이라는게 문제인것이다. 이들 중 다이어트에 땔래야 떌수없는 '비만'에 대해 오늘 알게된 내용을 조금 기록하고자 한다. 나는 결혼 전 스튜디오 촬영을 위해, 그리고 결혼식장에서 멋진 모습으로 남기위해 다이어트를 한 경험이 있다. 내 키는 174cm에 당시 몸무게는 72kg정도였다. 계산해보니 과체중이었다. 따로 운동을 즐겨하지도 않았던 나는 식단을 줄이는 다이어트를 했다...

습관 1일 1줄 2021.12.16

방문자수 2,000명 달성

2021년 11월 1일부터 제대로 글쓰기 시작해서 방문자수 2천명 달성! 어떤 블로그에서 이렇게 방문자수를 7년 전부터 기록한걸 보았는데 방문자수가 1000만명이 넘었다. 사실 방문자수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블로그에 제대로 글을 써보자 마음먹었을때 다시보니 대단한 숫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블로그도 처음은 있었다. 그 블로그는 총 방문자수가 1,000명부터 기록을 시작했다. 지금 다시보니 2014년부터 글을 썼더라. 7년간 꾸준히 글을 썼다니 대단할 따름이다. 광고비도 최소한 용돈벌이 혹은 월급정도를 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부럽다) 그래도 누구나 처음은 있다는 말처럼, 나도 이제 시작이다. 그리고 사실 누군가 봐줄것이라는것보다는 나의 성장을 위해, 성장을 기록하기 위해 쓰..

기록 2021.12.16

적이 생기는 법, 그리고 예방하는 법

자존심. 나는 맞춤법을 잘 지키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때때로 틀리긴 하지만 그래도 노력한다. 그런데 만약, 유재석의 sns(없지만 가정한다면)에 가서 그가 쓴 내용중에 틀린 맞춤법을 알려주었다고 가정해보자. 유추해보건데 그의 성격에 나를 비난하지도 않을것이고, 맞춤법이야 틀린것을 고치면 되는것이니 별 문제는 없을것이다. 그리고 그는 친절하게도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틀린 맞춤법을 수정할 수도 있다! 그러나 여기서 한가지 문제가 생긴다. 아마 나는 그에게 좋은 이미지는 주지 못했을 것이다. 그의 실수를 공개적으로 지적했기 때문일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자신의 적을 만드는것은 매우 간단하다. 그의 잘못을 대놓고 지적하면된다. 그의 틀린 행동, 틀린 맞춤법, 틀린 생각을 말이다. 그렇게 한다면 확실한 나의 ..

습관 1일 1줄 2021.12.15

노화를 늦추고 건강하게 사는법(part.1)

불로장생. 인간이 갈망하는 늙지않고 오래 살고싶은 인간의 마음을 의미한다. 이런 방법은 존재하지 않지만 노화를 늦추고 건강하게 사는법은 있다. 그 방법은 오늘 알게된 미생물군유전체(마이크로바이옴)이다. 인간의 뇌 만큼이나 인간의 DNA, 인체내의 박테리아 등 아직도 인류의 의학은 풀어야할 과제들이 아직도 많다고 한다. 그나마 연구의 연구가 계속되면서 인간의 노화, 건강이 당연한게 아닐 수도 있다는 이론들과, 실험들, 그리고 사례들이 관측되고 있다. 인간 신체의 노화는 막을 수 없지만, 늦출 수 있고 건강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은 있다고 한다. 어떻게 가능할까? 인간의 내장에는 고대시절에 박테리아들이 생존하기위해 이사(?)왔다고 한다. 내가 책 내용을 제대로 기억하고 있는게 맞다면 아주 오래전(35억년 ..

습관 1일 1줄 2021.1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