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7

방문자수 2,000명 달성

2021년 11월 1일부터 제대로 글쓰기 시작해서 방문자수 2천명 달성! 어떤 블로그에서 이렇게 방문자수를 7년 전부터 기록한걸 보았는데 방문자수가 1000만명이 넘었다. 사실 방문자수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블로그에 제대로 글을 써보자 마음먹었을때 다시보니 대단한 숫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 블로그도 처음은 있었다. 그 블로그는 총 방문자수가 1,000명부터 기록을 시작했다. 지금 다시보니 2014년부터 글을 썼더라. 7년간 꾸준히 글을 썼다니 대단할 따름이다. 광고비도 최소한 용돈벌이 혹은 월급정도를 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부럽다) 그래도 누구나 처음은 있다는 말처럼, 나도 이제 시작이다. 그리고 사실 누군가 봐줄것이라는것보다는 나의 성장을 위해, 성장을 기록하기 위해 쓰..

기록 2021.12.16

아는 만큼만 말하기

허영심. 개인적으로 교육받은 강의에 대해 회사에서 발표할 일이 있었다. 발표 자료를 만들었고, 시기가 시기인만큼 비대면회의에서 발표하게 되었다. 분명 강의를 들을땐 이해한 내용이라 생각했고, 자료를 만들때 까지도 그랬다. 그러나 발표를 하면서 그 생각이 철저히 틀렸다는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안다고 생각하며 발표 자료를 만들었고, 오프라인보다도 반응을 알기 어려운 온라인에서 혼자서 횡설수설 발표했다. 발표를 끝내고 드는 자괴감이란, 정말 식은땀이 흘렀다. 왜 이런일이 벌어졌는지 당시에는 이해 하지 못했으나, 오늘 책 ‘졸업선물’의 한 챕터를 읽으며 알게 되었다. 아는만큼 말했으면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텐데, 자만과 강의를 완벽히 이해했다는 허영심. 그것으로 인해 이해한 ..

카테고리 없음 2021.12.05

한달간 매일 블로그 글쓰기 후기

꾸준함. 11월 1일에 다짐했던 하루 1개의 글쓰기. 쉽지 않았지만 나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고, 작은 목표를 달성했다. 엄청난 뿌듯함 보다는 '쉽지 않지만 계속하자'라는 생각이 든다. 9월 말부터 시작한 2가지 습관 (독서 2page / 운동 1회 set) + 11월에 추가한 하루1개 글쓰기는 성장하고 싶은 간절한 나의 마음 + 책 '습관의 재발견'(스티븐 기즈)를 발견 및 읽으면서 시작되었다. 남들에게는 '꾸준함'이라는 단어가 머릿속에, 가슴속에 어떻게 인식되는지 모르겠다. 어렸을적부터 들어온 '꾸준함'이라는 단어는 남들처럼 나에게도 그냥 별 의미없는 단어였다. 하지만 '손웅정'선생이 생각하는 모든것은 기본에서 시작한다는 믿음. 그리고 그 '기본'을 '꾸준함'과 엮어서 만들어낸 월드클래스..

습관 1일 1줄 2021.12.01

글에서 글쓴이가 보인다

매력. 글에서 글쓴이의 매력, 성격이 분명히 느껴지는걸 블로그를 통해 느끼게되었다. 텍스트를 주로 책으로만을 읽은 나는 출판사의 검수와, 여러 독자를 고려한 정제된 문체만을 주로 읽은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인지 내 글도 다시보니 조금은 딱딱한 느낌이 드는듯하다. 사실 내 글이 굳어있고 딱딱하다는걸 생각 해본적도 없었다. 우연히 맞구독중인 다른 블로거 분들의 글을 읽다보니, 참 사람들마다 글에서 다른 매력 느껴진다는걸 오늘에서야 느꼈다. 뇌피셜이긴 하지만 블로거분들 중 여성분들의 글에서 각자의 매력들이 더 뿜어져 나오는것 같았다. 무언가를 소개하는 글도 남성과 여성의 글은 정말 결이 달랐다. 남성 블로거분들은 나처럼 본 것을 냉정하게 사실적으로 서술하려는 느낌이라면, 여성 블로거분들은 따듯하고, 더..

습관 1일 1줄 2021.11.21

터지는 컨텐츠를 만드는법

시도. 터지는 컨텐츠. 공유가 엄청나게 되고, 이러한 바이럴을 통해 내가 말하지 않아도 주위 사람들이 알게되는 컨텐츠. 이러한 컨텐츠를 만드는 스킬이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없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성공방식을 똑같이 적용해도 이 세상은 복잡계의 영역이라 이전과 같은 바이럴은 일어나지 않는다. 내가 경험한 이야기냐고? 아니다. 하지만 바로 옆에서 본 것같은 체험을 신박사님(체인지그라운드 의장님이자 내가 생각하는 멘토)이 여러번 설명해주셨다. 그는 결혼식 주례영상으로 페이스북에서 엄청난 조회수와 공유로 인해 바이럴이 되셨다. 하지만 본인도 터지는 컨텐츠를 만들어보려고 비슷하게 2탄을 제작해 봤지만 1탄처럼 바이럴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때 깨달으신 부분을 유튜브를 통해 굉장히 자주 설명해 주셨다...

습관 1일 1줄 2021.11.12

블로그의 본질

글. 처음 블로그를 시작할때의 나는 그저 용돈벌이를 하려고 수익형 블로그로 접근을 했다. 어떻게 하면 수익형 블로그가 될 수 있을지, 검색 로직, 키워드 활용법 등 이런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었다. 그래놓고 정작 중요한 글쓰기는 시작 조차 못하고 있었다. 블로그는 '글의 내용'이 본질인데도 말이다. 예전의 나에게 블로그는 그저 용돈을 버는 수단이었다. 그래서일까, 꾸준하게 글쓰기를 행동으로 옮기지 못했다. 올 여름 블로그 글쓰기를 시작했지만 지속할수 없었고, 몇달간 글을 올리지 않았다. 하지만 11월1일부터 나는 매일 한개의 글을 써서 올리고있다. (그래봐야 아직 9일차이다.) 오늘까지 매일 글쓰기가 가능했던 이유는 최근 몇권의 책을 읽고 블로그에 대한 생각도, 태도도 모두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 나에게..

습관 1일 1줄 2021.11.10

목적있는 글쓰기

본질 재테크에 관심이 많은 나는 관련 서적을 정말 이것저것 잡다하게 읽었다. 주식투자, 부동산, 달러투자 등등 여러가지를 읽다보면 겹치는 내용이 있다. 바로 '마인드' 즉, 투자에 대한 철학이다. 투자 초보였던 당시의 나는 고수들, 투자로 성공한 사람들의 기술(skill)을 책에서 배울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책을 구매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책들은 그들의 '마인드', '투자철학'에 많은 비중을 담고있었다. 답답했다. 왜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지 않을까? 그들이 어떻게 성공했는지 왜 주식종목이나, 앞으로 전망이 좋은 부동산 위치를 알려주지 않을까? 그러나 직접 투자해보니 왜 그렇게들 마인드셋과 철학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지 조금은 알게되었다. 그들은 투자의 '본질'에 대해서 한권의 책에 담아낸것이었다. 성공..

습관 1일 1줄 2021.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