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1일 1줄

터지는 컨텐츠를 만드는법

오늘알게됨 2021. 11. 12. 07:30

시도.


터지는 컨텐츠. 공유가 엄청나게 되고, 이러한 바이럴을 통해 내가 말하지 않아도 주위 사람들이 알게되는 컨텐츠. 이러한 컨텐츠를 만드는 스킬이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나는 없다고 생각한다. 과거의 성공방식을 똑같이 적용해도 이 세상은 복잡계의 영역이라 이전과 같은 바이럴은 일어나지 않는다. 내가 경험한 이야기냐고? 아니다. 하지만 바로 옆에서 본 것같은 체험을 신박사님(체인지그라운드 의장님이자 내가 생각하는 멘토)이 여러번 설명해주셨다. 그는 결혼식 주례영상으로 페이스북에서 엄청난 조회수와 공유로 인해 바이럴이 되셨다. 하지만 본인도 터지는 컨텐츠를 만들어보려고 비슷하게 2탄을 제작해 봤지만 1탄처럼 바이럴이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이때 깨달으신 부분을 유튜브를 통해 굉장히 자주 설명해 주셨다.

 

그리고 본인의 경험과 독서를 통해 복잡계에서 터지는 컨텐츠에 대한 해결책을 설명해 주셨다.(그리고 실제로 행동으로도 옮기셔서 유튜브 채널을 키우셨다.) 해결책은 해당 컨텐츠가 소속된 '계'의 영역을 인지하고 일정수준 퀄리티의 컨텐츠를 꾸준히 제작 시도하는것이다. 그렇게 진행하면 무엇이 터질지는 모르지만 확률은 높아진다는것이다. 그리고 언젠가는 컨텐츠중 하나가 터지게 되는것이다.

삶은 복잡계이다. 미래가 어떻게 될지 예상,예측하기는 굉장히 어렵다. 그 누가 2020년 코로나가 터질지, 팬데믹이 올지 누가 알았겠는가? 주식시장은 단기간에 엄청나게 폭락했고, 또 다시 엄청나게 반등했다. 신박사님 본인이 출연하신 결혼 주례영상이 빵터질지 신박사님은 알고계셨을까? 예상하지도 못하셨다고 한다. 이 사건 때문만은 아니겠지만 본인이 체득하시고, 독서를 통해 깨달으신 부분을 실행으로 옮기셨고 체인지 그라운드는 국내 상위 1%의 채널이 되었다. PD분들의 컨텐츠 제작능력. 매일매일 양질의 영상컨텐츠가 몇개씩 올라오는 채널은 국내에는 내가 알기론 방송국 채널을 제외하면 없다. 방송국들은 이미 히든에셋들을 엄청나게 보유하고 있었기에 채널 성장이 그리 가파른것이고, 빵빵 터지는 컨텐츠들도 많은것이다라는게 내 생각이다.

스킬.


오늘 아침에 출근길에 컨텐츠 제작(글쓰기)에 관한 책을 읽었는데, 스킬적인 내용이 많아서 읽다가 책을 덮었다. 컨텐츠 바이럴 경험이 꽤 되는 성공적인 작가이기에 나름의 근거도 있어서, 전문적인 카피라이팅이나 글을 쓰는 사람에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다. 다만 글쓰기 초보인 나에겐 와닿지 않는 부분이 많았다. 전문적으로 글을 쓰는 사람들의 경우는 스킬적인 부분이 중요할수도 있겠지만, 이러한 스킬보다도 일정한 퀄리티와 꾸준한 글쓰기가 터지는 컨텐츠를 만든다고 믿는 나에겐 조금은 와닿지 않는 아쉬운 책이었다. 내 블로그가 만약 컨텐츠의 바이럴이 목표가 되는 시점이 온다면 발행한 글 중 많은 조회수와 높은 공감수를 올린 컨텐츠의 데이터를 바탕으로독자들이 원하는 글을 쓰는 순서를 밟게 될것같다. (그런 시점이 올까?)

글을 쓰다보니 너무 또 소설을 썻다. 터지는 컨텐츠고 뭐고 간에 나는 내 생각이나 매일매일 잘 기록해나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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