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관 1일 1줄

치명적인 질병, 노화

오늘알게됨 2022. 1. 2. 20:03

노화.

 

2022년 1월1일이 되면서 우리는 불행히(?)도 공평하게 나이를 한살씩 더 먹게되었다. 우리는 하루하루 나이 들어가고 있다. 조금 다르게 표현하면 하루하루 죽어가고 있는지도 모른다. 이 표현이 불쾌하지만 더 와닿는 이유는 왜일까? 우리는 늙는것, 즉 노화를 자연스럽고 필연적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 조사를 확인해 볼때 인간은 평균적으로 72.6년을 산다고 한다. 그리고 점점 수명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노화는 젊은 시절, 20~30대의 건강에 비해 질병에 걸릴 확률을 급격하게 높히게 만든다.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세포의 노화로 인해 개인의 삶을 완전히 뒤바꾸어 놓는다.

 

우리 인간은 먼 미래보다는 당장의 가까운 상황을 걱정하고 준비하는 인지편향을 가지며 살아간다. 낙관성향을 타고난 우리는 먼 미래, 즉 노후에 일을 하지 못할 시기가 왔을때 필요한 연금, 투자, 혹은 식이 요법등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 아마 노후에 우리자신이 손자,손녀들과 즐겁게 이야기하고, 하고싶은 일을 하며 지낼 것이라고 상상해서인듯 하다. 하지만 현실은 다르다. 우리는 암,심장질환,치매,요실금 등 우리가 병실에 누워서 오줌주머니를 차고 누워있을 확률이 높다. 

 

내가 앞에 언급한 질병이라 불리우는 것들은 우리가 대부분 젊은 시절에는 잘 걸리지 않는 병들이다. 이상하지 않은가? 왜 젊었을때는 걸리지 않던 병들이 나이가 들면서 앓게되는 경우가 많을까? 

 

 

책 '에이지리스'는 노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노화는 우리가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야 할 운명이 아니라 '질병'이라고 보는 관점이다. 치료할 수 있는 영역이며, 더욱 행복한 노후를 위해 반드시 해결 해야할 문제라고 본다. 노화를 거부하는 한 동물이 있다. 바로 갈라파고스땅거북이인데 이녀석들중 가장 장수한 녀석은 175년이나 살았다. 이 거북이의 삶의 속도는 놀라울정도로 느리다고한다. 또한 미미하게 노쇠하며 나이가 170살이어도 30살 못지 않게 정정했다고 한다. 물론 정정하다는것이 30살때처럼 날렵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학자들은 이 거북이에게서 힌트를 얻어 노화를 막을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여러가지 실험을 통해 유의미한 결과들을 얻었다고 한다.

 

간단하게 한가지만 이야기해보자면 '소식'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과식을 하지 않는것이다. 학자들은 쥐를 통한 실험에서 노화를 줄이는 방법이 소식이라는것을 알게 되었다. 먹고 싶은것을 마음껏 먹은 쥐와, 검소한 식단(영양분은 부족하지 않은 식단)을 먹은 쥐, 두 부류로 실험을 하였는데 음식을 마음껏 먹은 쥐는 하나 둘씩 늙어서 죽은 반면, 검소한 식단을 섭취한 쥐들은 체구는 앞의 쥐들에 비해 작았지만 털에서는 윤기가 나며 젊고 건강하게 더 오래 살았다고 한다. 

 

음식의 양을 변화시킨것만으로도 노화를 늦추고 더욱 건강히 오래 살수있다는 이야기다. 이 책을 완독한것은 아니지만  여러가지 노화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줄것이라 기대가 크다.

 

책 '비만백서'에서 배웠듯 음식을 적게 먹는것은 오히려 건강에 좋지 않으니, 초점을 골고루 먹으면서 '과식하지 않는것'에 초점을 맞춰 올해 2022년 의식적으로 노력을 해봐야겠다.

 

'습관 1일 1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열배가 될 주식을 얻는법  (3) 2022.01.04
날벼락  (3) 2022.01.04
탄수화물과 지방이 살찌는 원인일까?  (1) 2022.01.01
오지랖 넓은 친척 형이 동생에게 하는 조언  (2) 2021.12.29
뭘 해도 안되는 날  (3) 2021.1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