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헷갈린다. 회사일을 열심히 하는것이 나의 인생에 도움이 되는것인지, 회사일보다도 나의 자기계발에 노력을 쏟는것이 더 나은 인생을 만드는것인지. 연초, 매년 나는 일이 많았다. 올해는 결이 다르다면, 내 주업무였던 디자인일이 많은것이 아닌, 새로운 기획업무를 맡아서 한다는것. 디자인을 주 업무로 진행할때는 내 업무가 바쁘고 일정이 촉박하다고 생각했다. 왜 기획업무는 일정 느긋하게 진행하면서 디자인 업무일정은 왜이리 촉박하게 주는지 늘 불만이었다. 기획업무를 해보니 참.. 타부서와의 업무 조율, 일정 조율, 거기다 기획까지 해야하니.. 몸이 바쁜것보다 정신이 너무 바쁘다. 물론 해당업무에 익숙하지 않아서 일수도 있지만… 역시나 자신의 일이 제일 힘들다는 착각을 하게 된다. (타 업무들도 각자의 고충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