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선물 2

아는 만큼만 말하기

허영심. 개인적으로 교육받은 강의에 대해 회사에서 발표할 일이 있었다. 발표 자료를 만들었고, 시기가 시기인만큼 비대면회의에서 발표하게 되었다. 분명 강의를 들을땐 이해한 내용이라 생각했고, 자료를 만들때 까지도 그랬다. 그러나 발표를 하면서 그 생각이 철저히 틀렸다는것을 깨닫게 되었다. 나는 내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내용을 안다고 생각하며 발표 자료를 만들었고, 오프라인보다도 반응을 알기 어려운 온라인에서 혼자서 횡설수설 발표했다. 발표를 끝내고 드는 자괴감이란, 정말 식은땀이 흘렀다. 왜 이런일이 벌어졌는지 당시에는 이해 하지 못했으나, 오늘 책 ‘졸업선물’의 한 챕터를 읽으며 알게 되었다. 아는만큼 말했으면 문제가 생기지 않았을텐데, 자만과 강의를 완벽히 이해했다는 허영심. 그것으로 인해 이해한 ..

카테고리 없음 2021.12.05

많이 해본놈이 잘한다

양질전환. 나는 디자이너이다. 비주얼적인 작업을 주로 한다. 예를 들면 배너디자인이나 상세페이지 디자인, 이벤트 디자인등을 한다. 프로모션이나 이벤트는 자주 발생하기에 매일 할일이 있고, 양 또한 많은편이다. 오늘 책을 읽다 양질전환에 대해 오랜만에 보게 되었다. 내 인생에 양질전환이 된 사례가 있었나 생각해보니, 일을 할때 나의 실력이 양질전환이 되었던게 생각났다. 사회에 진출해서 일을 시작하면서는 요청을 받아 디자인 한다는게 처음이었고 어색했으며 실력도 부족했다. 열심히 배너를 디자인했지만, 썩 맘에 들지도 않았고 잘하지도 못했다. 여기서 내가 배운 인생의 경험 하나. 다른 분야는 잘 모르겠지만 내가 경험란 디자인분야는 하나를 붙잡고 조각하듯이 질적으로 높이려는 디자인하면 망한다는 사실이다. 경험해보..

습관 1일 1줄 2021.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