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랖. 20대인 친척 동생이 요즘 고민이 많다. 몇일전 통화로 본인의 삶에 관해서, 미래에 관해서, 커리어에 관해서 이야기했고 걱정이 많은것 같았다. 만약 내가 조금 더 잘났더라면, 조금 더 통찰력이 좋고, 본받을 점이 조금이라도 많은 인간이었다면 좋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들었다. 조언을 하기에는 내 자신이 자격이 부족하고 뭔가를 성취할 만큼 뛰어나지 못해 속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나면 해주고 싶은 말들이 있어서 생각을 정리하기 위해 기록해본다. 전체적으로 깊게 이야기를 나눈것은 아니지만 커리어에 관한 부분이 큰비중이었던걸로 기억한다. 아마 동생을 포함한 20대, 남녀 할것없이 취업, 커리어, 이직 등에 걱정과 관심이 많을 때이다. 나도 그땐 그랬으니까. 동생은 내가 아는 정보로는 글을 쓰는것을 좋..